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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어독문학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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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홍보] 주한독일문화원 북토크 ‘글뤽 아우프(Glück auf!)-파독광부의 생애사’

    • 등록일
      2023-01-19
    • 조회수
      638

한∙독 수교 140주년, 파독광부 독일이주 6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저녁 7시, 주한독일문화원에서 ‘글뤽 아우프 – 파독 광부들의 생애사’라는 제목으로 낭독회/관객과의 대화가 있습니다.

 

*행사에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2023년1월27일까지 이메일(eun-hae.joo@goethe.de)을 통해 사전등록 해주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 

북토크 및 인터뷰

 

글뤽 아우프!

파독광부들의 생애사

 

글뤽은 ‘행운‘, 아우프는 ‘위‘라는 뜻으로, 글뤽 아우프는 ‘무사히 지상에서 보자’는 의미를 지닌 광부들의 인사말이다

 

1963년 12월 16일에 체결된 한독근로자채용협정에 따라 그때부터 1977년까지 약 2만 명의 파독광부과 간호사들이 서독으로 파견되었으며 이들은 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. 오늘날까지 독일에는 약 4만 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은 그곳에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고향을 찾았다. 이들은 어떤 계기로 그들에게는 낯선 독일 사회에 정착할 결심을 하게 되었을까? 또한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민 2세, 즉 독일문화가 더 익숙하고 주로 휴가나 부모님의 이야기를 통해서만 한국을 접한 자녀 세대와의 관계는 어떨까?

 

주한독일문화원은 한∙독 수교 140주년과 파독광부 독일이주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유재 교수를 초대하여 파독광부들의 생애사를 다룬 그의 저서 ‘글뤽 아우프!’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. 행사는 안나 릴만(윤안나)의 낭독 후 이유재 교수와 당시 광부로 독일로 파견되었던 나복찬과의 대화로 이어지며, 관객과의 대화로 마무리될 예정이다.

 

 

*이유재 교수는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장, 튀빙겐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, 그리고 튀빙겐 세종학장을 역임하고 있다.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지원하는 해외한국학전략연구소 ‘유럽의 시각으로 본 한국학’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하다.

 

*나복찬은 파독광부로 일하기 위해 1977년에 아헨으로 갔다. 파견 계약 만료 후, 1981년 부터 주 뒤셀도르프 만네스만 회사에서 일했다. 1999년 부터는 주간지 교포신문 기자 및 노르드라인베스트팔렌 주 지점장으로 활동 중이다. 현재 한인 1세를 위한 쉼터 공간을 기획하고 있다.

 

*안나 릴만(윤안나)은 카이저스라우테른 출신으로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한국학 및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마친 후 서울로 이주했다.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학 석사과정의 첫 외국인 학생으로 입학하여 ‘외국인 배우를 위한 효율적 연기 접근방법 연구’논문으로 수료했다. 연극 및 영화에서의 연기 활동 외에도 제작자로서 활동하며 최근에는 연극 연출가로 데뷔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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